한번씩 부산에서 양산, 양산에서 부산을 가는 12번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중 한사람입니다..
오늘 오후 3시20분경 양산 석계 한성아파트 앞에서 부산가는 12번 버스를 이용하였는데요..
차량번호 경남 71자 8361 기사님이 너무 불친절 하셨어요.
첫번째, 저희가 거기서 탈려는 것을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정류장 한참 앞에서 세워주셨습니다. 저희가 탔을때 목적지 어디냐고.. 물으셨는데 너무 쏘아 대며 말씀 하셨습니다. 조금 기분이 나빴죠.
두번째, 저희가 타고 한코스 간후 어떤 어르신이 타셨습니다. 귀가 안좋으셨는지. 어디가냐는 질물에 빨리 대답을 못하시더군요. 그러니까 기사님이 \\\\\\\\\\\\\\"아.. 어디가요? 어디가냐고요.. 왜 말을 안해요.. 바빠 죽겠는데.. 어디갑니까..\\\\\\\\\\\\\\" 이러시는 겁니다. 어르신은 주눅이 드셨는지.. 얼른 대답을 못하시고 조금 주춤 거리시며 노포동 가신다고 하셨죠.. 그러니까 기사님이 \\\\\\\\\\\\\\"카드 대세요.. 얼른대세요\\\\\\\\\\\\\\" 이러자 카드 없다고 하시고 그러니까 1200원 내라면서.. 버스탈때 미리 준비도 안하고 뭐했냐고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보는 저희가 다 화가 나더군요..
세번째, 너무 난폭 운전을 하십니다. 버스에 긴 봉만 있을뿐 손잡이도 없더군요.. 잡을때도 마땅치 않고.. 의자에 조차 손잡이가 없고.. 승객분들도 많으셨습니다. 너무 빨리 달리고 핸들도 막 꺽고 그러셔서 몇번 넘어질 뻔했습니다..
네번째, 잦은 욕설.. 기사님은 뭐가 그리 급하신지.. 앞차가 조금만 늦게 가면 빵빵거리시며 \\\\\\\\\\\\\\"왜 빨리 안가냐고 씨**이.. 빨리 가든가.. 아님 비키던가 하지 왜그러냐고 하셨습니다..
다섯번째.. 너무 빨리 문을 닫습니다.. 내리는 승객이 아직 다 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문을 닫아.. 내릴때마다 아직 안내렸다고.. 손님들이 항의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그러더군요..
양산.. 한성아파트에서 노포동까지.. 이렇게 다섯가지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 버스타기 좀 많이 불쾌하더군요.. 여러번 타봤지만 이런 기사님 첨봤습니다..
많이 고쳐야 할 것 같아요.. 아무튼.. 이분때문에 여러사람 불쾌하셨을 거예요.. 이거 올릴려고 사진도 찍어왔는데.. 사진은 올릴 수 없게 되어있네요..
앞으로 더 발전하는 12번 버스가 되길.. 바랍니다.. 조금 빨리가면 뭐 하겠습니까.. 어짜피 막히는건 똑같으니.. 좀 느긋하게 안전운전 하셨으면 좋겠어요.. 다치면 서로 손해잖아요.. 빨리가서 돈 많이 버는 것도 중요하시겠지만.. 안전하게 승객들을 목적지에 내리게 해 주시는 것도 기사님의 의무시니.. 친절하고 안전하게 모시겠다고 적혀있던데.. 지켜주셨음 좋겠어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