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밤.. 아니 정확히 7일 새벽 12시50분 울산행표를 끊고 버스타로 가는데.. 울산행 버스는 없고 방어진 행 버스가 있더라고요.. 방어진행 버스 표 걷으시는 분이 울산행버스 이거 타라고 하셔서 타긴했는데.. 표걷으시는분한테 울산터미널가냐고 물었더니 터미널로 가는게 아니라 중간에 세워준다고 하더라고요... 굳이 울산터미널로 갈필요 있냐고 말씀도 하시더라고요..;;
원래 울산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임의대로 노선을 조정하는건가요? 그날만 조정하는건가요? 매주 야간 심야버스를 타지만 저런 경우는 처음이네요.. 어디에다가 글을 올려야 될지 몰라서 일단 푸른교통에서 운행하는지라 여기다가 글남깁니다. 일단 노포동 시외버스터미널에도 문의를 해야할거같네요...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그리고 표 걷으시던 분.. 무슨 무슨 욕을 그리 그리 하시던지.. 마음에 안드는 고객이 있더라도 사람이 떡하니 앞에 서 있는데 우리한테 하는건지 다른 고객한테 하는건지.. 말그대로 왠 쌍욕을 그리 합니까??..
버스운행도 마음대로 변경되던거 같던데.. 이건 노포동시외버스터미널에 전화해서 따져물어야할지도모르겠네요.. 아무튼 대체적으로 친절했던 푸른교통 기사분들의 이미지가 한번에 우르르 깨어지고 푸른교통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까지 추락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