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너무 황당하고 화나는 일을 당해서 글 남깁니다. 제가 2월8일 새벽 00:20분 울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울산발 동래착 경남70 아 1502 버스를 탔습니다. 분명히 6400원짜리 표를 끊고 승차했습니다. 차가 출발하고 잠시 잠들었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덕계쪽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근데 기사님께서 저한테 \\"손님은 왜 덕계표를 내놓고 안내리고 계속 갑니까?\\" 이러시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저는 동래표냈다니까 자기는 분명히 덕계표를 받았다면서 하시는 말씀이 \\"돈이 없으면 없다고 하지 왜자꾸 거짓말을 하세요?\\" 이러시네요. 그 사람 많은 버스 안에서요. 확인을 할래도 표는 기사님이 갖고 가셨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겁니다. 참다참다 너무 화가나서 내릴때 다되서 한말씀 드렸더니 기사님은 제가 덕계표 냈다고 무조건 기억난다고만 하십니다. 제주머니엔 잔돈 3600원이 정확히 남아있는데 말이죠. 제가 너무 짜증나서 그럼 모자라는 돈드리겠다고 하니깐 그건 또 됐다고 하십니다. 무슨 손님을 거지취급합니까? 몇푼이나 한다고 그런 망신을 주십니까? 맘같아서는 터미널 표끊은 시간,목적지와 CCTV대조까지 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기사님 기억력이 정확한지 기계가 정확한지 한번 보고싶네요. 울산 한두번가는것도 아닌데 이런 기사님은 처음 뵙고 실망이 참 큽니다. 정중한 사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