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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 , 8301 운전하신 기사님
임혜리
오늘 2시 20분경 버스를 탔습니다.
겨우겨우 타고 앉아서 노래를 들으려는데
덜컹덜컹 거리더군요
이번 한번뿐이겠지 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방지턱을 지나갈때마다 덜컹덜컹 엉덩이가
떠다니더군요 이건아니잖아요
나이 있으신 어르신도 타고 계시는데 그렇게 운전한다는건
그리고 이제 내리려고 하는데 한 손님이 내리자 마자 문을 바로
닫아버리는 것입니다. 할머님도 계셨고 할아버님도 계셨는데..
할머님이 열어달라고 하셔서 겨우 저도 내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방지턱에선 천천히 가는게 상식입니다
그리고 손님이 다 내리지도 않았는데 문을 닫아버리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항상 12번을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오늘 기사님은 정말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