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놀러갔다 기분좋게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탔는데 처음에 부산 가느냐고 물어봤을때부터 귀찮단듯이 대답을 하시더니 일행을 부르는 사이에 출발하려고 문을 닫는 겁니다. 급하게 요금을 찍으니 짜증스러운 말투로 다시 불러서 다시 찍으라는 겁니다.기계 마음대로 먼저 찍으면 기계 고장 난다고 엄청 뭐라고 하시더군요.네 전 구간별로 요금이 다른 걸 몰랐습니다. 먼저 그렇게 말씀을 해주시던가 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기분좋게 집에 가려는데 기분 너무 나쁘더라구요 ㅠㅠ
일요일 오후 네시즈음 버스 탔구요 흰머리 믾으신 기사분이었습니다. 앞문에는 하명식이라는 이름이 적혀있었구요.
버스기사분들도 서비스직 아닌가요 다른 기사분들은 친절하시던데 승객한테 불같이 화를 내다니 아직도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