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16번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데요.
어느순간부터 출근시간에 저상버스가 운행되더라구요. 저상버스 운행취지야좋죠.
근데 복잡한 출근시간에 꼭 저상버스를 운행해야할까요? 아침부터 편히 앉아가지도 못하고 부산까지 서서 가야되며,그렇다고 그 운행구간을 버스가 천천히가는것도 아니고..
기사님마다 다르지만 너무 쌩쌩 달려서 멀미가 날정도로 달리시는경우도 있습니다.

저상버스는 착석할 좌석수도 많지않아서 대부분의 승객들이 서서갑니다. 그중에 노약자나 임산부가 있을수도있겠죠. 세상사람들이 자리를 다양보해주는것도 아닌데, 좌석수가 많지도 않으니 더할나위없이 상당히 불편하네요.
다른시간대에는 몰라도 출퇴근시간에 저상버스 운행은 좀아니라고 봅니다. 다른분들도 말은 안해서 그렇지 특히 출근시간에 편히앉아가지도 못하고 서서 가시는게 불편해보였습니다.
저상버스 운행시간대를 좀 조율해서 배차하셨으면 좋겠네요.

반갑습니다.
푸른교통 업무계장 이재희입니다.
16번 노선의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경유하는 노선으로서
휠체어 탑승이 가능하고, 승하차문 바닥 높이가 일반차량에 비해 낮아 노약자 및 환자분들에 대한 배려와 편의 차원에서 저상버스가 배치된 부분입니다.
시간대별로 다른 차량을 운행하는 것은 실정상 불가능하며 이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