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퇴근길 항상 60번 버스를 타고 오는데 오후 10시 14분 노포터미널에 도착했는데 18분버스가 벌써 가고 없더라구요... 이차를 놓치면 50분 막차를 타야하는데 밤늦게 정류장서 기다리는 것도 너무 힘들고..... 어떻게 시간도 안되었는데 출발할 수 있나요? 모두 60번버스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는데 13분에 출발했다고 누군가가 이야기를 해줘서 알았습니다. 웅상은 안그래도 부산으로 출퇴근 하기가 참으로 힘든데 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않고 가버리면 정말 힘이 듭니다ㅠㅠ 노포에서 출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58번버스도 배차시간이 늘어나서 힘든데 그나마 60번은 거의 정해진 시간에 출발해서 항상 노포까지 환승해서 타고 다녔는데 어제는 너무나 어이없었습니다. 가끔씩 버스가 늦게 오는건 이해하지만 시간도 안되었는데 먼저 가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운행하였던 승무원입니다.
먼저 승객과의 약속을 어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승무원으로써 시간을 착각하는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초심으로 돌아가 승객분들의 목적지까지 안전하고 시간을 준수하는 운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