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버스 기사님의 불친절
12번 이용 고객
이런 내용을 올리게 되어서 유감입니다.
그러나.. 어제 8월 16일 오후 7시 10분경에
탄.. 12번의 기사님의 너무나 무뚝뚝한 불친절함에..
저는 너무도 실망해서.. 조금 더 승객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시라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12번 버스는... 출퇴근 시간에 항상 붐비죠..
저도 출퇴근때 이용하는 버스이지만.. 양산가는 방향은 길도 험하고
사람들도 많아서.. 내릴때 항상 걱정이고 힘겹습니다.
그래서 늘 뒷문 근처에 앉아있는데.. 어제는 앞쪽에만 자리가 있어
앉았습니다.
내릴때가 다 되어서 가사님께 말씀드렸죠..
\\" 아저씨 앞쪽으로 좀 내릴께요~\\" 하구요..
기사님은.. 제 얼굴 한번 쳐다보지 않고.. (물론 운전에 신경을 쓰는중이였찌만) \\"뒤로내리세요\\" 그말만 하셨습니다.
물론 앞쪽으로 하차는 잘 안하는 편이지만
그날은 사람들도 많아 뒤로 가기고 복잡하고 험한 길이라..
제대로 서있기도 힘든지라.. 그런거였는데..
기사님은 무조건 뒤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충분히 뒤로 갈수 있다고 하시면서요..
다른 아주머니도 앞쪽으로 내려주라고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끝까지 뒤로 가라더군요. 그래서 뒤로 갔습니다.
제가 뒤로 내릴때까지 문 열고 있으셨나요??
벨은 눌러져있는데
뒤로 내리라고 했으면 내릴때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문은 닫는거 도대체 왜 뒤로 가라고 하셨는대요??
그래서 제가 내릴껀대요하고 크게 말했습니다.
기사님의 그런 무뚝뚝함과 충분히 그러실수 있는대 안된다고 하는
행동에 솔직히 기분이 무척 상했습니다.
승객은 왕이 아닙니다. 저는 기사분들께 그런 서비스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충분히 하실수 있는 해줄수 있는 최소한의 것에.. 승객은
감동을 먹는겁니다.
12번 버스를 계속 이용해왔는데, 어제 같은 기사분은 본적이 없었습니다.
한번씩 농담도 하시고, 멀리서 뛰어오면 갔다가 후진해서라고 와서
태워 주는 기사님도 있었고, 사람이 많을때, 복잡하면
앞쪽으로 내린다고 하면 벨을 안눌러도 내려주시는 기사분도 있었고,
이용하는 동안 기분 상한적 없이 잘 이용했는데,
어제 같은 기사님은.. 솔직히 조금 실망입니다.
혼잡하오니 한걸음씩 뒤로 들어가주십시오라는 방송까지 하셨으면서..
사과를 받고자 무언가를 바라고자 이런 글을 올리는건 아니지만,
어제 기사님의 행동은.. 조금이라도 승객을 배려하시는
마음이 없으신거 같았습니다.
버스기사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다구요??
저는 그런거 바란적 없습니다..
버스기사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박스를 설치한다구요??
그런일은 버스기사에 대한 불친절에 대한 앙심에서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12번 버스를 이용할때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이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