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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호에 대한 관찰
air-bus
1) 운전석 독서등에서 삐져 나온 꼬마 전구가 80년대 버스 내부를
생각나게 한다.

2) 운전석 옷걸이가 Y샤스, 정복등 어지럽게 걸려 있다.

3) 운전석 기어봉에 스티커 때 자국이 남아 기어 대 자체를 감싸고
있다.

4) 운전석 등 받침대에 커다란 소화기 스티커가 반쯤 찢겨나간 채
붙혀있다.

5) 들어오는 문에 방음. 방진을 위한 것인지 오래된 신문이
사이사이 꽂혀 있어 볼쌍 사납게 한다.

6) 오른쪽 선반엔 나무 토막이 서로 마주 바라보고 기둥 역활을
하는데 언제 까지 버터 줄지 의문이다.

7) 선반 밑으로 가보니 방수 작업을 한 것같은 데 본드 자국이
덕지덕지 붙혀 있다.

8) 그리고 더욱 문제는
1번- 45번까지 에어콘 송풍구에 시커먼 때로 장식을 하고 있는데
여기에 각종 세균, 먼지, 매연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방독면을 착용해서 탑승해야 할 것 같다.

9) 뒷 좌석으로 가보니 띠엄 띠엄 붙혀 있는 철판 조각들은 상당히
눈에 거슬린다.
그리고 우천을 대비해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면 좋겠다.

10) 커튼과 좌석은 예전과 달리 정리 정돈이 안 되고 있다.

차량 내부에 실질적인 투자가 있어야 하겠고

운전석 전면 유리를 보면 썬팅 색이 가지가지고 컷(자르는 것)도

모양이 천차만별이다.

실내를 보다 산뜻하고 쾌적하게 살펴 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안내 방송은 테마별로 캠페인 방송을 내보내 주시면

우리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