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사항입니다
장제현
저는 언양에서 주로 12번 버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며칠전에 어이가 없는 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버스가 터미널에서 출발을 하려고 하는데 짐을 잔뜩 가지고 있는
아주머니 한분이 타셨습니다
그날이 마침 장날이었던지 짐이 좀 많았지요
기사 아저씨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이차가 무슨 짐차인줄 아쇼! 빨리 내려요...
이게 무슨 경우입니까...
그분들이 그럼 무슨 차를 타고 다녀야겠습니까
돈이 있어 승용차나 택시를 타실것도 아니고 계속 버스타고 다니며
장사하신거 같은데요... 기사분께 한마디 하려다 내성적인 성격탓에
참았는데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글올립니다...
기사분 성함이랑 차량 번호는 차마 적지 않겠습니다
버스회사의 주인은 승객입니다....
친절하신 대다수의 기사분들께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