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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의 입장
승*
북정에서 매일 부산까지 12번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입니다.
요즘같이 더운 날에 아침에 버스를 타면 어떤 기사분은 승객의
입장에서 에어콘을 켜주고, 어떤 기사분은 에어콘을 틀지 않아
상당히 짜증이 날 정도입니다.

기사분들은 운전대옆 창문을 열어두면 시원할지 모르지만 승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 에어콘을 너무 세게 틀어서 오히려 추워서
찬바람이 싫을 때가 있지요.

버스에는 승용차와 같이 에어콘 강약 조절이 안되는지 모르지만
적당하게 조정하여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하나의 서비스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