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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다리다 목빠지는줄 알았습니다.
김혜원
저는 양산 신도시에 살아서 부산으로 학교를 다닐때면
12-1번 버스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평소에 교통사정으로 인해서 버스가 10분정도 늦는것은
예사로 생각하고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오늘만큼은 정말 참을 수가 없군요.

제가 추석연휴라서 차가 많이 막히는구나 생각하고 그냥 2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30분이 지나고 40분이 지나도 오지 않더군요

30,40분 하면 아무것도 아닌 시간 같지만 집으로 가져갈 갓 만든 따끈한 음식을 가지고 있던터라 마음이 매우 조급했습니다.

그럼 혹시 버스가 제가 오기 좀 전에 갔을 꺼라고 생각하실텐데,
버스가 어떤날은 5분씩 일찍 오기도 하기때문에 오늘은 여유있게 10분 일찍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노포동터미널 앞에서 6시 20분 차가 있는데 10분 부터 기다려서
이제는 오려나 55분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제가 바본가요?!
버스 시간표는 머하려고 만드셨나요?!

시간표 밑에 교통사정에 따라 지연될 수도 있다고 적어놓은걸
보았지만 40분은 심하지 않나요?!

기다리다가 기다리다가 결국 10분정도 걸어서 12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왔습니다. 따끈하고 맛있던 음식은 완전 죽이되어있더군요

기다리느라 뺏긴 시간과 명절에 가족들과 오손도손 나눠 먹을 음식을 다 버려서 매우 화가 났습니다.

전화하려다가 싸움이 될 까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발 교통사정.. 다 이해합니다.

최소한 제시간에 나온 고객에게는 불편을 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