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롯데백화점 앞에서 16-1번을 타고 신도시로 오는중 사배마을앞쯤에서 우연히 기사앞 거울을 쳐다 봤습니다. 별생각 없이 그냥 앞을 쳐다본 나는 아연실색할 지경이었습니다. 기사가 한손으로는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면서 한손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대중교통을 운전기사할 정도면 운전 실력은 배테랑이겠지만 그 모습을 보는 나는 간이 조마조마했습니다. 외송을 지나 내송을 거의 왔어야 통화를 마쳤습니다 내가 본 시간만 2분정도....(15:23~15:25경)
대중교통을 운전하는 기사가 핸즈프리도 아닌 손으로 직접 들고 통화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린다는게.... 도저히 나로서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16, 16-1번을 이용하는 승객들의 한결 같은 불만이지만 시간어기기(특히 운행시간을 앞당겨 운행)는 여사인데다 위험한 운행까지 한다는게 너무 황당했습니다
수십명의 목숨과 바꿀정도로 종요한 통화였을까요? 사고가 안났는데 왠 호들갑이냐구요? 꼭 사고가 나야만 사후약방문 하실래요? 안전 불감정이 문제인겁니다.
이 고발내용을 디카로 찍어서 경찰서에 고발하려다 버스회사에 신고하는 겁니다. 만약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있을 시에는 경찰서등에다 고발할게요. 16, 16-1번 버스를 이용하면서 항상 친절한 기사들을 보면서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전까지 해 주신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