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12번 버스를 탔습니다.
처음에 타니 아저씨께서 친절히 웃으시며 인사를 건네셨어요

저두 급하게 타다보니 얼떨결에 인사를 했구요,,
명륜동에서부터 탑승하는 모든 손님께인사를 하는것을 보았습니다.
탑승할땐 손님들이 얼떨결에 답인사를 하시는데 ,,

솔직히 내릴땐 저뿐만아닌 손님들이 잘듣지도 않는 인사를
내리시는 손님모두에게 인사를 하는것을보았습니다.

어쩜인사를 하는 것이 당연하면서두 잘지켜지지 않는 일일텐데 한참어린 학생들에게두 돌아오지 않을 답인사라는 것을 알고계시면서도 따뜻하고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또 끝에서 끝인 명륜동에서 보람병원까지 어쩔땐 버스에 사람이 한두분 남으면 저녁엔 불을끄는경우도 있어서 좀 무섭고 했는데ㅜㅜ 아저씨께서는 친절히도 불을끄지않아 주셨어요.^^

명륜동에서 보람병원까지 가는동안 마지막 손님이였던 저에게까지
친절히 인사해주시며 안전운전을 해주시더군요^^

아저씨 완전멋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