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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일 막차 달리신 3100번 8356 버스기사님
이윤정
3100번
11월 24일 막차 달리신 3100번 기사님 칭찬합니다!! 성함을 모르겠네요..
울산역에서 버스를 처음 타 봐서 타는 곳 위치를 헤매었는데 친절히 알려주시고.... 여러 대화 나누면서 덕담도 해 주셔서 친절한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오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몇마디 안 했지만 내리고 나서도 넘 생각나서
제 친구랑 통화하며 "3100번 기사님이 좋은 얘기 많이 해 주셔서 좋았다"고 막 얘기를 했는데 ...

집에 도착해서야 버스 안에서 지갑 잃어버린 걸 알았네요...ㅜㅜ 울듯이 푸른 교통 고객센터에 전화해도 전화를 안받고 계속 밖에서 왔던길 되돌아가고있는데
..다행히 대화 나누면서 알게된 제 직장에,
기사님께서 전화 해 주신 덕분에 기사님과 연락이 닿을 수 있었습니다..
기사님께서 제가 내린 정류장 지나가는 시간을 알려주셔서 지갑도 찾게되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운전도 안전하게 잘 하시고 정말정말 칭찬드리고싶습니다.... 살면서 이렇게 좋으신 분은 처음 봤습니다. 이런거 써 본 적도 없는데 기사님덕분에 가입하고 써 봅니다!
연락 닿았을 때 "추우니까 따뜻하게 입고 지갑찾으러 나오세요"라는 말도 해 주셨어요,, 아버지 같은 분이셔서 그 말 듣자마자 눈물 흘렸네요 허허
진짜감사드리고... 이런 분만 세상에 가득하면 좋겠네요.... 아 진짜너무너무감사하고 좋은분입니다ㅎㅎ!
푸른교통 기사님들 모두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