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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번 버스기사님 감사합니다
관리자
2100번 박상언
지난 9월 21일 목요일 밤 10시21분 울산터미널 출발 버스를 타고 서창 농협은행웅상지점 버스정류장에 내리려고 한 손에 휴대폰을 들고 일어나 천장에 있는 벨을 누르려다 버스가 출발 중이여서 중심을 잃고 휘청이다 다시 일어나 벨을 누르고 곧 정류장에
내렸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어폰을 듣고 있었는데 소리가 작아지더니 갑자기 종료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뭐지? 싶어 가방을
확인해봤는데 아무리 뒤져봐도 휴대폰이 없더라고요

그제서야 휴대폰이 버스의자에 떨어졌구나
싶었는데 버스는 이미 출발을 하였고 집 올라가는 길 파출소에 들러 사정을 얘기하고버스회사에 전화 좀 걸어달라고 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삼신교통으로 전화를 해주셨어요 그러나 늦은시간이라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고 경찰소장님?이 옆동네 덕계파출소에 전화를 걸어 2100번 버스가 지나가면 잡아달라고 얘기했는데 이미 버스가 메가마트를 지났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감사하다고 전하고 집에 와 제폰으로 전화 걸어봤었는데 무음으로 되어있어 역시나 아무도 받지않더라고요 그때 생각난게 내기기찾기 어플이 생각나 확인해 보니 제 폰위치가 노포동 버스터미널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소리재생 버튼 눌러보니 몇초 후 꺼지길래 바로 다시 제 번호로 전화 걸어보니

푸른교통 사무실 소장님께서 받으시더라고요 2100번 버스기사님께서 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푸른교통 사무실까지 가셔서 제 폰을 맡겨주셨더라고요 그래서 덕분에 다음날 오전에 노포종합버스터미널 푸른교통 사무실에 방문하여 제 폰을 무사히 건내 받았습니다 제가 폰을 구매한지 두달 밖에 안 됐었는데 기사님 덕분에 무사히 찾을 수 있었고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전해주십사 홈페이지에 글을 납깁니다


안녕하십니까. 당시 2100번 차량을 운행하였던 승무원 박상언입니다.

고객님의 잃어버리신 휴대폰을 찾으셨다니 정말 다행이며 저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당시 마지막 운행 종료 후 차량을 정리하는 도중에 휴대폰을 습득하고

회사 사무실에 보관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푸른교통 자주이용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