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4
제     목 Re : 목캔디같은기사님
작 성 자 이창훈
노선번호 버스승무원명
양경자님의 글입니다.

:조금 일찍일어나서 출근 준비을 하면
:늦지 않을 텐데.
:오늘도 늦어서 또뛰어갑니다
:물론 버스을 타기위해서...
:저는 다방동에서 멸륜동 전철역까지 버스을 타고갑니다
:오늘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더군다나 비까지 오네요
:멀리서 버스가 오는게 보이더라구요
:무조건 달렸습니다..탈려고요
:무사히 그버스을 탓습니다
:그런데 순간 알았죠
:그버스는 빈차로 가는 버스란걸....
:제가 그랬죠
:이버스는 승객을 안태우잔아요?
:기사님 대답이 그렇답니다
:그런데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
:비도오는데 버스을 타려고 달려오는걸 보고안태울수가 없다라고 하시는 겁니다
:그말씀 한마디에 그날 하루 정말 기분이좋았습니다
:모든 기사님이 이분만같으면 ..하고요
:법보다 인정이 위아닌가요
:목캔디 처럼기분좋은 날이였습니다
:제가내리면서 기사님차번호와 성함을보았습니다
:김종영 기사님8309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직장에늦지않아서보다 그날그렇게베푼친절이 더고마웠습니다
:항상건강 하시고 좋은일만가득하시길....
:
안녕하세요....
12번 노선팀장 이 창훈입니다..
먼저 고객님의 칭찬에 일선에서 근무하시는 승무원은
큰 보람을 느낍니다...
경자님께 감사드리며...^^*

칭찬은 고래도 춤을추게 만든다는 책을 보고 칭찬의 중요성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칭찬하는 사람을 보면 존경스럽게까지 합니다..
칭찬할줄알는 사람은 그냥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아마 고객님께서도 마음도 이쁘고 생각하는 모든것들을
다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같아요..

고객님
앞으로도 푸른교통 많이 이용하여주시고 잘된점은 많은 칭찬과
잘못된점은 날카로운 지적으로 홈피에 글을 올려주시면

해당 승무원은 격려와 회사인사고과에 적극 반영하고,
불편한점등은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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