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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 버스 운행 사고
임순옥
52번
평산동 광동빌라 버스 정류장에서 8시05분 용당 출발 52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도착 예정 20분이 지나도 버스가 오지 않아 푸른교통에 전화를 했습니다. 푸른교통에서는 8시 05분 버스가 운행되지 않고 있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남자분 전화 받았음).
전화번호를 알려주면 상황을 파악해서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 잠시 후 푸른교통(051-508-8820)에서는 8시 05분 버스는 푸른교통 버스가 아니니, 세원버스에 문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세원버스에 전화를 하니 전화번호를 남기면 알아보고 전화를 준다고 했습니다.(여자분 전화 받았음.) 잠시 뒤 8시 05 용당 출발 52번 버스는 세원버스가 아니니 푸른교통으로 알아본다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잠시 후 푸른교통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푸른교통 버스가 맞으며 차가 사고가 나서 운행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습니다.
취업을 위한 면접시간이 예정되어 있어 부득이 택시를 이용하여 석산까지 갔습니다.
한 시간에 한 대 운행되는 버스가 운행이 되지 않았는데도 버스 회사에서는 상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시청 교통과에서도 사정을 모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웅상에 사는 양산 시민들은 출근을 위한 대중교통을 보장받지 못한 채 인내 해야 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