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12일 오전10시5분 북정초등학교 정류장에서 12버스 탄 승객입니다. 차량 넘버 8324로 기억합니다. 젊은 기사분이었습니다. 버스 탑승하니 에어컨을 안 켰더군요. 평소보다 아침기온이 낮아 버스바깥은 시원한 편이었지만 버스내부는 꿉꿉하고 더웠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기사분에게 에어컨 켜달라 요청하고 돌아왔습니다. 기다렸습니다. 켜주겠거니 했지요.그런데..승객요청 무시하고 에어컨 안 켜더군요. 끝내 안 켜길래 다시 가서 요청했습니다. 안 켜도 되지 않냐는 식으로 말하더니 승객이 언성 높이니까 결국 켜긴했습니다...기사님아.그렇게 추우면 옷을 더 입으세요. 당신은 돈(월급) 받고 거기 앉아 있지만 승객은 돈 내고 탑니다.버스요금에 에어컨 사용료도 포함입니다. 당신은 나중에 승객신분으로 버스탈때 당신같은 운전기사 만나 땀 뻘뻘 흘려가며 타세요. 그리고. 짧은 구간에서 급격하게 속도 내기, 그러다가 급정거하기...대체 운전습관이 왜 그런겁니까? 당신 승용차에 당신 가족 태웠을때 그렇게 운전하세요. 죄없는 승객 목숨가지고 장난합니까? 앞으로도 푸른교통 이용할텐데요. 지켜보겠습니다. 직원수준이 곧 회사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