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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안태우는 버스
김수빈
2100번
게시판에 신고하고 건의한다고 달라지는게 있을까 싶으면서도 승객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글을 씁니다.

2022년 12월 27일 18시 15분경 8342버스

버스를 타기위해 힘들게 뛰어왔는데 그냥 휙 지나가네요. 그것도 승객 한분이 하차를 하는 상태였는데 백미러는 보지도 않는건지 사람이 내리자마자 바로 문을 쾅 닫고 출발하였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백미러는 한번 보고 출발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분명히 백미러에 제 모습이 보였을건데
그저 운행을 빨리 끝내기위해 승객을 무시하고 빨리 출발하려는것처럼 느껴져서 기분이 굉장히 좋지않았습니다.

버스기사님들 퇴근시간 막히는 길에 장시간 버스 운행하시는거 고생많으실건 알지만
2100번, 2300번 버스는 10-15분에 1대씩있습니다. 위에 기사님은 승객이 탑승할 시간 5-10초를 세이프하여 운행을 더 빨리 할수있었을지는 몰라도 버스를 놓친 승객은 15분을 잃게되는겁니다.

부디 안전운전 해주시길 바라며, 뛰어오는 승객이 보이거든 승차할수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