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산까지 매일 통학하는 학생입니다. 2100,2300 번을 이용하는데요, 8시 10분차를 타야만 지각하지 않고 도착할수있습니다. 그런데 한번도 8시 10분에 온적이없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 타는데 8시 10분에 출발한다면 보통 5분이나 10분정도 후에는 와야합니다. 그런데 한번은 8시 30분이 다 되어서 오셨길래 기사분께 \\"이차 몇시에 출발인가요?\\" 라고 물었더니 제 눈치를보면서 \\"왜요?\\" 라고하시더군요. 왜냐니요. 늦어서 죄송하다는 말한마디였으면 가는길 내내 건의사항에 올릴생각만 하진 않았겠죠. 이번한번이겠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했습니다. 그런데 또 20분이 지나도록 안왔습니다. 또 지각하고 말았지요. 이런식으로 계속 시간을 어길거면 출발시간은 왜 적어놓나요? 매일매일 부산 통학해야하는데 시정되지 않으면 이제는 1127번을 타야겠네요. 그동안 친절한 기사분들을 보고 \\괜찮은 기업이구나\\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친절한 태도는 손님들 태울때 뿐이더군요. 기업 이윤만 생각하지 마시고 손님들도 좀 생각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네요. 당장 시정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