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 오후 7시 노포동에서 2100번 타고 울산으로 갔습니다. 승객이 타고내릴 때마다 기사가 \\"어서 오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 인사 하는데요, 음성과 태도가 공손하고, 대답하는 승객이 없어도 변함없이 큰 소리로 인사하는 태도로 보아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는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운전하는 태도를 보았더니, 정류장에 부드럽게 멈추고 부드럽게 출발하였습니다. 물론 라디오를 시끄럽게 틀지도 않았고요. 내릴 때 문에 부착된 명찰을 보니 푸른교통 강상호 기사님이고 회사전화는 051-508-8820번이더군요. 푸른교통의 이미지가 좋아지고 신뢰가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