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오늘 GS물류센터앞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가려고하셨는데, 5시 45분 GS물류센터앞을 지난 16-1번이 어머니를 보고도 그냥 그대로 지나갔다더군요.
어머니가 손까지 들고있었다는데, 1차선으로 가던 버스가 어머니를 충분히 보고 차선을 바꿀수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무시했다더군요.
이 추운날에 이게 말이 되나요..... 물론 기사님 바쁘고 힘드신거 압니다만, 오늘같이 추운날에 기다리는 승객도 생각하셔야지, 그걸 무시하면 되나요.. 원래 그 지역이 버스를 잘 안타는 곳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승객이 있는지 잘확인하고, 태워야하지않나요. 어머니가 이것땜에 감기기운까지 얻어오셨네요. 게다가 환승까지 하셔야 했던 상황이었는데, 하마터면 환승도 못할뻔했습니다.
늘 2100번 2300번타서 푸른교통에 좋은 이미지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일은 참 유감입니다.....
다른승객들이 이러한 피해를 입지않도록 조치부탁드립니다.
P.S 그 뒤에 16번이 왔는데, 16번 기사님은 참 친절했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 기사님께 이 일을 말씀드리자 그 기사님이 대신 사과하시면서 16번 버스시간표까지 챙겨주셨다고 하네요. 이 기사님은 칭찬해드리고싶습니다^^